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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 - 모든 산업을 지배할 인공일반지능이 온다

교보문고(단행본)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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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이르면 10년 안에 등장할 인공일반지능
신기술이 가져올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미리 살펴보자!

- 이 책의 특징
우리는 암과 치매와 고혈압 등 각종 불치병을 치료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확보하고 우주로 진출할 수 있게 만들어줄 가능성이 큰 인공일반지능, 즉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등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하지만 AGI는 인간보다 똑똑한 만큼, 자의식을 가질 경우 인류를 위기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 많은 전문가가 이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토론하지만 통일된 의견은 나오지 않는다. AGI의 등장 이후를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컴퓨터공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순간을 특이점singularity이라고 부르며 그 시기를 약 2045년으로 보았다. 하지만 AI의 발달은 예상보다 빨랐고, 생성형 AI가 2022년에 등장하면서 전문가들은 10년, 빠르면 5년 안에 AGI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는 AGI로 가기까지 AI의 여정과 산업 전반,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b>▸ ‘브렛츨리 선언’ 채택한 정재계 인사들은 왜 AI의 위험을 걱정하나?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생성형 AI인 챗GPT였다. 물어보는 거의 모든 것에 관해 즉시 답변해주는 것은 물론,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코드를 짜고, 심지어 시와 소설을 쓰는 등 창의적인 영역까지 넘나드는 능력에 전 세계가 챗GPT에 열광했다. 산업계는 이 분야를 선점할 방법을 고민했으며, 사람들은 AI에 일자리를 빼앗기지 않을까 은근한 우려를 보였다
그로부터 1년, 2023년 11월 1일 미국과 중국, 한국을 비롯한 27개국과 EU가 모여 제1회 AI안전정상회의를 진행하고 ‘AI의 잠재적 위험을 제거하는 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블레츨리 선언’을 채택했다. 이 회의에는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샘 알트먼 오픈AI CEO,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 등 정-재계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AI를 두고 이들은 돌연 ‘잠재적 위험’을 걱정했다. 그 이유는 AI의 선구자, 학자, 전문가들의 눈이 모두 10년 후의 미래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10년 후에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기에 이들은 미래를 ‘경고’했을까?
(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의 저자 제롬 글렌 밀레니엄프로젝트 회장과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대표는 이르면 10년 안에 AGI가 등장한다고 말한다. 생성형 AI를 포함해 현재의 AI는 프로그래밍한 한 가지 기능만 하는 좁은 의미의 AI로, 약인공지능 또는 인공협소지능이라고 표현한다. 챗GPT가 프롬프트 입력으로 텍스트를 생산해내고, 미드저니와 달리가 그림만 그려주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이 다루고 있는 AGI는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기능을 포함한 AI다. 스스로 업데이트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내며, 실행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직접 만들어낸다.
많은 전문가와 미래학자들이 인간보다 더 똑똑하며 의식을 가진 AGI의 등장을 10년 전후로 예상한다. AGI가 기후 문제를 비롯해 암이나 치매 같은 난치병, 기아와 난민 같은 인류가 안고 있는 오랜 난제들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AI 윤리를 확립하지 않으면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는 이런 AGI의 도래를 조망한다. AI의 발전이 향후 10년간 어떻게 이루어질지, 의료 분야를 비롯해 환경, 제조업 등 전 산업 분야에서 AI의 도입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본다. 또 AI로 인해 일자리는 어떻게 변화하며, 우리 삶에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해본다.
특히 가장 중요한 미래 이슈로서 AGI의 도래와 관련해 샘 알트먼과 데미스 하사비스, 일론 머스크 등을 비롯해 미 국방부.OECD.유엔.러시아과학아카데미 소속 AI 담당자 등 AI의 개발과 깊이 연관된 전문가들이 전하는 기대와 우려를 생생하게 담았다.

<b>▸ 의료-환경-에너지-제조업-무역 등 모든 산업 분야에 도입되는 AI
생성형 AI 산업의 규모는 2023년 기준으로 43억 8,700만 달러로 추산되며, 2030년까지 6,679억 6,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 분야별로는 의료 분야 200억 달러, 제조 분야 150억 달러, 소매업 100억 달러,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100억 달러, 기타 산업에서 100억 달러 규모의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았다. 맥킨지는 생성형 AI가 2030년까지 전 산업 분야에서 4조 4,000억 달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는 많은 선택지가 있지만, 이처럼 AI는 그 어떤 선택지에서도 등장할 필수 요소이기에 (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는 향후 10년의 미래를 전망하되 AI의 발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날 변화를 예측하고자 했다.
1장에서는 AI 기술의 가능성을 점검한다. 기술의 발전 속도를 분석해 AGI가 언제쯤 다가올지 예상해보며, AI의 강점과 약점을 두루 살핀다. 특히 AI의 등장에 우려를 표하는 다양한 의견을 담았으며, 이를 개선할 방법과 함께 AI는 도구일 뿐,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문제임을 강조한다. AGI를 잘 설계하고 올바르게 활용해 인류의 생존을 위해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인류에 해롭게 사용되는 것을 막는 것도 인간의 몫이라는 것이다.
2장에서는 수명연장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지, 의료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각종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AI 기술의 발전상과 슈퍼박테리아 등 미래에 다가올 난치병을 치료할 신약 개발 시장에서 AI의 활약상도 담았다. 개인 건강 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의 적용과 마비 및 기억장애 환자를 위한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의 개발 진척 상황도 점검한다.
3장에서는 이제 그 위급도가 ‘돌이킬 수 없는’ 시점에 거의 다다른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다룬다. 대체에너지의 개발 현황과 차세대 배터리의 가능성, 플라스틱의 처리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4장에서는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일자리의 미래를 살펴본다. OECD, 세계은행, 세계경제포럼, 맥킨지, IBM, 옥스퍼드, MIT 등 각종 세계기구, 글로벌 기업, 연구기관들이 AI로 인해 변하는 일자리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 보고서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AI가 우리 직업이 아닌 직무를 대체할 것이며, AI를 활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일자리 전쟁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을 통해 평생 학습하는 이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장에서는 의료, 환경, 일자리 이슈에는 들지 못했지만 인류에게 여전히 중요한 의식주, 경제사회 등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점검한다. 각 장에서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살펴보되 메타버스, 생물공학, 신소재 등 다양한 기술의 영향도 함께 소개한다.

<b>▸ 노동이 사라지고 인구의 30%가 65세를 넘어도 인류는 행복하다
AI를 포함해 많은 기술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있고, 미래에는 그 변화가 더 거세질 것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이 인간의 수명을 늘리고 삶의 방식을 바꿔놓은 것처럼 말이다. 특히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대체는 ‘일하는 삶’이라는 인류의 정체성까지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는 ‘노동’이 사라지는 미래를 예견하며, 미래의 인류가 노동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할지 논한다. 여기서 저자가 오래전부터 주장해온 ‘보편적 기본소득’과 ‘순환형 공유경제’가 다시 등장하는데 이제야 겨우 현실적 느낌으로 다가온다.
한편 초고령화 사회의 도래도 점검한다. 저자는 전체 인류의 30%에 육박하는 65세 이상 인구가 자동화와 의료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미래를 예상한다.
그 밖에 전 세계인을 스트레스받게 하는 정치를 AI가 보조하고 감시함으로써 개선시키는 미래, BCI 기술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미래, AI와 3D프린터의 발달로 무엇이든 자급자족할 수 있는 미래 등 10~20년 후의 생활 밀착형 미래를 점검한다.
생성형 AI는 예상보다 빠른 기술의 발전을 실감하게 해주었다. 모든 산업계에서 AI의 발전이 가져올 변화와 혁신을 체감하면서 기술의 개발에 더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관심이 커질수록 노력이 집중되며, 개발은 더 빨라진다. 이렇게 미래가 더 빨리 다가오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조금 빨리 다가오는 미래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최신 미래 동향을 전하는 데 매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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